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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쉽게 설명한 매가 진행되지 않는 대화법

저자
요시다가츠야키
정가
18,000원
페이지
192쪽
판형
148*210
발행일
2024년 02월 20일
ISBN
979-11-92991-46-7
  • 책소개
  • 저자소개
  • 미리보기
  • 목차

가까운 사람이 치매에 걸리면 주변 사람들은 많은 시간과 고통을 감내하게 됩니다. 이 책은 30년간 치매 환자만을 돌보며 살아온 현직 정신과 의사가 누구나 쉽게 치매 환자에 대처할 수 있도록 80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그림으로 설명하였습니다. 여러분은 언제 어디서나 곤란한 상황이 생겼을 때 책을 바로 펴서 제대로 응대하는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특징

…… 어느 날, 다른 시설에 있던 환자 ‘A 가 제가 근무하는 병원으로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A 씨는 치매가 어느 정도 진행되어 절도 피해망상이 심해져 있었고, 소리를 지르며 흥분 상태가 지속되는 일이 많아져 저희 전문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입원 일주일 후, 간호사와 임상심리사 등이 모여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그때 A 씨가 입원하게 된 경위를 이야기하자 한 직원이 놀란 듯한 목소리로 ? 환자를 착각하신 거 같은데요? 그런 난처한 행동은 전혀 하지 않으세요. 정말 기품 있는 분이세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일주일간 베테랑 직원이 대화 방식을 연구하여 의사소통을 취하는 방법만 바꿨을 뿐인데 마치

다른 사람이 된 듯 치매가 극적으로 개선되어 있었습니다. 의사인 제가 투약이나 치료를 진행하기도 전에 A 씨가 몰라보게 달라져 있었던 것이죠.

 

저는 치매 임상 현장에서 30여 년간 수많은 환자를 만나왔습니다. 그 결과, ‘주위의 대화 방식에 따라 치매 진행이 늦어지거나, 좋아지는 경우도 있다라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대화 방식에는 비결이 있고, 그 비결만 파악하면 의료 전문가뿐만 아니라 누구나 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습니다.

 

간병인이 대화 방식을 바꾸면 치매 환자의 난처한 행동이 줄어 간병이 훨씬 편해집니다. 이 책을 통해 간병인과 치매 환자 모두 행복한 웃음이 늘어나기를 빕니다.